메거진

메뉴 건너뛰기

A24의 '영화 속 고양이 백과사전'은 영화 역사상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패션RSS봇 · · 조회 수 1,051

A24, 스크린 속 숨은 고양이들을 위한 특별한 헌사:
'영화 속 고양이 백과사전' 출간

여러분, 혹시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화면 한구석을 유유히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며 무심코 미소를 지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때로는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스토리 속에서 뜻밖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하죠. 독특한 작품 세계로 컬트적인 팬덤을 구축한 영화 제작사 A24가 이번에는 영화와 고양이 덕후들의 마음을 동시에 저격할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영화 역사 속 모든 고양이들을 집대성한 역대급 출판물, '영화 속 고양이 백과사전(The Encyclopedia of Movie Cats)'입니다.

A24는 단순한 영화 제작사를 넘어, 그들만의 독창적인 미학과 감성을 담은 굿즈와 출판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백과사전 역시 A24다운 기획력과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무려 420페이지에 달하는 이 양장본 참고서는 영화에 등장한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을 알파벳 순으로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유명한 메인 캐릭터부터 크레딧에 이름조차 오르지 못한 엑스트라, 심지어 실제 스크린을 누볐던 동물 배우들까지, 영화 속 고양이의 모든 순간을 포착하려는 야심찬 시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나열을 넘어, 고양이들이 영화에서 맡았던 다양한 역할과 상징성을 심도 깊게 탐구한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주인공의 충실한 동반자이자 위로가 되기도 하고, 섬뜩한 악당의 공범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우주선을 타고 별을 유영하거나,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는 상속자, 혹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반인반묘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하죠. 백과사전은 이처럼 영화사 속 고양이들이 보여준 다채로운 스펙트럼에 주목하며, 그들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독립적인 존재임을 역설합니다.

수록된 고양이들의 면면을 보면 그 폭넓은 범위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는 물론, 007 시리즈의 빅글스워스 씨,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홀리 골라이틀리의 주황색 얼룩무늬 고양이, 그리고 '에일리언' 시리즈의 용감한 고양이 존스까지, 영화 팬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름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름 없는 길고양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카메오 고양이들에게도 똑같은 애정을 쏟으며, 심지어 신화 속 여신 바스테트의 사자나 마녀의 사역마 같은 존재들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양이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까지 아우릅니다. 또한 IMDb에 빛나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실제 고양이 배우들의 이야기는 스크린 뒤의 숨겨진 노력까지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탐색은 엄격한 알파벳 순서를 따르며, 영화 <'고양이와 개에 대한 진실'>(1996)에 나오는 애비 반스의 고양이로 시작해 영화 <'지프톤 캣튠'>(1972)의 지프톤 새끼 고양이로 끝나는 대장정을 펼칩니다. 그 사이사이에는 불길한 징조를 보여주는 고양이, 고양이 애호가의 고양이, 말하는 고양이 등 고양이를 영화 속 전형적인 유형으로 분류하는 독창적인 에세이가 삽입되어 단순한 자료집을 넘어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각 고양이의 영화 출연작 목록과 가장 주목할 만한 고양이들을 소개하는 항목들은 덕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 '영화 속 고양이 백과사전' 정보 ✨

- 페이지 수: 420페이지

- 크기: 7.75 x 10.25인치 (약 19.7 x 26cm)

- 수록 이미지: 1,900장이 넘는 영화 스틸컷

- 주문처: A24 공식 샵

- 배송 예정일: 10월 23일까지

이번 '영화 속 고양이 백과사전'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영화를 사랑하고 고양이를 아끼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A24가 선사하는 이 독특한 여정을 통해, 스크린 속 숨은 고양이들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그들이 영화사에 남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 영화를 볼 때마다 화면 속 고양이를 더 주의 깊게 찾아보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소장 가치 충분한 이 책으로, 여러분의 영화 감상 경험이 한층 더 풍부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원문 기사 보기

댓글 0

메거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6 프랑수아 아르노, 앙토니 바카렐로의 생 로랑 퇴임에 대해 “그는 진정한 거장이다”라고 평 패션RSS봇 2026.10.28 478
2513 WWD 의류 및 소매 CEO 서밋에서 업계 리더들이 전통, 혁신, AI 및 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패션RSS봇 2026.10.28 473
2510 미셸 모나한, WWD 아너스에서 조셉 알투자라의 해체주의적인 디자인의 의상에 볼드한 이어링을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다 패션RSS봇 2026.10.28 485
2507 루이자 제이콥슨, 2026 WWD 어워즈에서 하이더 아커만의 핀스트라이프 톰 포드 수트를 입고 셔츠를 생략한 모습 선보여 패션RSS봇 2026.10.28 473
2504 중간선거 카운트다운: 유가 안정세에 소비자 심리 소폭 개선됐지만,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남아 있다 패션RSS봇 2026.10.28 444
2501 080 바르셀로나 패션위크에서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 7인 패션RSS봇 2026.10.28 433
2498 도대체 볼호그(Ballhog)가 뭐야? 패션계에서 가장 가벼운 미학인가? 패션RSS봇 2026.10.28 447
2495 굽이 높은 운동화를 신을수록 천국에 더 가까워진다. 패션RSS봇 2026.10.28 435
2492 '집단 치료 같아요': 영국 인디 팬들이 그런지 음악에 빠져드는 이유 패션RSS봇 2026.10.28 441
2489 그러니까... 경계 공간 같은 냄새를 풍기고 싶다는 건가요? 패션RSS봇 2026.10.28 435
2486 두피 관리 전문가가 당신에게 젖은 머리로 잠드는 것을 그만두라고 권합니다. 패션RSS봇 2026.10.28 477
2483 브랜드들이 시각적 청사진 없이 'ACOTAR'의 판타지 세계를 라이선스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패션RSS봇 2026.10.28 480
2480 꼭 읽어보세요: 마티유 블라지의 샤넬 취임 첫 해, 베르나르 아르노의 LVMH 경영 이야기 패션RSS봇 2026.10.28 438
2477 WACKO MARIA와 Champion이 첫 번째 협업을 통해 리버스 위브 클래식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패션RSS봇 2026.10.28 436
2474 윈드 앤 씨(WIND AND SEA)가 '울트라맨'과 협업하여 캡슐 컬렉션을 출시합니다. 패션RSS봇 2026.10.28 437
2471 PAÑPURI의 새로운 홍콩 부티크는 잠시 멈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패션RSS봇 2026.10.28 421
2468 HBX 신상품 입고: 르메르 패션RSS봇 2026.10.28 435
2465 룰루레몬의 깔끔한 아우터 컬렉션이 잘란도에 입점했습니다. 패션RSS봇 2026.10.28 428
2462 신발 제조 대기업 위에위엔(Yue Yuen)이 실적 경고를 발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패션RSS봇 2026.10.27 829
2459 베라 왕, 니콜 알손소에게 제1회 솔스티스-아카데미상 수여 패션RSS봇 2026.10.2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