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세나트, 뉴욕 패션위크에서 첫 번째 VIVET 컬렉션 공개
카이 세나트, 뉴욕 패션위크를 뒤흔든 VIVET 데뷔 컬렉션 전격 해부!
최근 몇 년간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스트리머 카이 세나트(Kai Cenat)가 자신의 첫 패션 브랜드 VIVET의 컬렉션을 뉴욕 패션위크(NYFW)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단순한 굿즈를 넘어선, 진정한 패션 하우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이 역사적인 데뷔 무대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난 2026년 9월 12일, 맨해튼 남부의 럭셔리 공간 시프리아니(Cipriani)는 VIVET의 2027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위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이자 야심찬 기업가인 카이 세나트는 이날, 런웨이를 통해 현대적인 테일러링, 스포츠웨어의 전통, 그리고 서브컬처적 감성이 조화롭게 녹아든 남성복, 여성복, 신발, 그리고 고급 가죽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세련된 전개가 돋보이는 쇼였습니다.
브랜드명 'VIVET'은 라틴어로 "그, 그녀, 또는 그것은 영원히 살 것이다"라는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카이 세나트가 이탈리아에서 수개월간 섬유 제조, 패턴 제작, 가죽 가공 등을 직접 공부하며 쌓은 깊이 있는 경험과 디자인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의 개인적인 성장과 패션에 대한 열정이 VIVET의 모든 컬렉션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짐작게 합니다.
런웨이 프레젠테이션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세 개의 막(act)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막에서는 손으로 직접 바느질한 'Beginner Hoodie'를 중심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시작되어 겸손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막에서는 두꺼운 가죽 오버코트, 아주 얇은 데님, 구조적인 부츠 등 서브컬처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도입하여 반항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막은 건축적인 실루엣의 수트, 유려하게 흐르는 실크 소재, 그리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히 여민 가죽 코트를 통해 VIVET이 지향하는 디자인의 궁극적인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핵심 제품군인 가죽 제품들은 '세노바 백(Senova Bag)'과 디지털 방송 문화를 고급 가죽으로 재해석한 '스트리머 백(Streamer Bag)'을 통해 카이 세나트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드러냈습니다.
컬렉션 전반에는 면 캔버스, 데님, 네오프렌, 그리고 수작업으로 마감한 가죽 등 다채로운 소재가 활용되었습니다. '스쿠버 모토 셔츠', '광택 처리된 청바지', '카고 워크 재킷' 같은 주요 아이템에는 카이 세나트의 아이티 유산과 카니발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디테일이 숨어 있습니다. 드러난 솔기, 거셋 처리된 팔꿈치, 수작업으로 마감한 왁스 처리 등이 그 증거이며, 디자이너의 뿌리를 잊지 않는 섬세한 접근이 돋보였습니다.
VIVET 데뷔 컬렉션의 일부 제품은 현재 브랜드 공식 웹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VIVET의 데뷔는 단순한 셀러브리티 브랜드 론칭을 넘어, 진정성 있는 디자인 철학과 장인정신을 보여주며 패션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디지털 문화의 아이콘이 어떻게 전통적인 패션의 영역과 만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지, VIVET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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